크리슈나무르티(K)/K 글모음
중심을 갖지 않는 관찰
그러한
2008. 4. 25. 14:14
당신의 마음은 중심을 갖지 않고 공포감을 관찰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그것에 '공포'라는 이름을 붙이는 순간, 그것은 이미 과거의 것으로 되어버립니다.
무엇인가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당신은 그것을 분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른바 '공포'라는 것이 당신 속에 나타났을 때
당신은 중심을 갖지 앉고 (그것을 공포라고 이름짖지 않고) 관찰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당신의 마음은 중심을 갖지 않고
지금까지 당신 속에 축적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당신의 표면적인 공포도, 숨어 있는 공포도 모두 소멸되게 됩니다.
'진리'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지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명확하게 지각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혼과 마음
그리고 당신의 존재 전체를 순간적으로 그것에 쏟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