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識]/위빠사나(명상)
[아짠차 문답] 경전을 많이 읽고 연구하는 것은 권 할만한 일인지요?
그러한
2008. 5. 17. 14:21
문 수행의 일부로서 경전을 많이 읽고 연구하는 것은 권 할만한 일인지요?
답 책 속에 붓다의 법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대가 진정 붓다의 가르침을 깨우치고 싶다면, 그대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십시오. 느낌이나 생각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를 관찰하십시오.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말고 감각에 와 닿는 것은 무엇이나 마음을 챙기며 대하십시오. 그것이 붓다의 진리에 이르는 길입니다.
평상심을 지니십시오. 그대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는 일이 모두 수행의 기회입니다. 모두가 다 법입니다. 사소한 일과를 할 때에도 마음을 챙기십시오.
수행할 시간이 충분치 못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숨쉴 시간은 충분하답니까? 명상수행이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더라도 평상심을 지니고 마음을 챙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