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 물가 정보

 

문화원

시내 곳곳에 여러 나라의 문화원이 있어서 문화욕구를 나름대로 충족시켜 주고 있다.

프랑스 문화원(CCF, Centre Culturel Français)에서는 연극, 무용, 콘서트, 영화, 전시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독일 문화원(Geothe Institute)에서도 전시, 회의, 독립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주최한다. 또 독일어 수업반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으며, 성악지도 등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미국, 영국 문화원에서는 주로 어학 – 영어 - 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문화원에서도 가끔 공연이 기획되기도 한다.

카메룬 문화원에서도 현지인들이 기획한 다양한 행사가 심심찮게 올려지고 있지만 시설은 그리 갖추어져 있지않은 듯하다.

 

문화의 친근성

현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인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모습을 가끔 보게 된다. 특히 이 곳의 대표적인 종족인 바밀레케족의 문화가 그러한데, 윗사람을 공경하는 태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웃어른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또 악수를 할 때는 왼손을 오른손 아래에 받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조상을 기리는 풍습도 있는 듯한데 우리와 같은 형식은 아니지만 제사도 간소하게 지낸다고 한다.

 

물가 정보

물품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가격을 일부나마 정리해보았다.

학원비는 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영국문화원의 경우, 여러 가지 교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다. 10주 단위로 연 3학기에 걸쳐 한 과정을 이수하는데, 학기 당 60,000세파, 교재비(1과정) 20,000세파, 등급 테스트비 5,000세파 등이다.

세탁비는 드라이 클리닝의 경우에 정장 한 벌에 3,000세파, 상의 1,800세파, 하의 1,500세파, 조끼 1,200세파이고, 다림질은 하의 1,050세파인데, 바로 찾는 경우는 1,700세파이다. 책상은 직접 만들어서 거리에서 파는 작은 책상은 25,000세파(의자 포함) 정도인데 방에서 쓰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CD-ROM 드라이브(4배속, 외장형, 병렬포트 접속)는 세금 포함해서 100,000세파의 가격이지만, 세금은 면제 받고 가격을 조정해서 75,000세파에 살 수 있었다. 탁상용 스탠드는 10,000세파 정도에 실용적인 것으로 살 수 있다. 프린터 케이블은 7,000 ~ 10,000세파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