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용서의 기쁨

그러한 2012. 3. 18. 19:56

 

 

용서의 기쁨

 

- 한 돌 작사, 노래

 

 

비에 젖은 그대 뒷모습

아무말 못하고 떠나가네

나도 모르는 미움 속에서

그대 이름 불러 본다

말없이 눈물을 글썽이며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아

내 어찌 그대의 추운 마음을

안아 주지 못했는가

우우 소낙비야 날 용서해 다오

내 마음속에 먼지를 모두 씻어 다오

비에 씻긴 저 산의 초록을 보라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