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K)/K 글모음

내가 없다는 것...

그러한 2008. 5. 7. 15:03

 

내가 당신 말을 경청할 때는 모든 것이 명확하고 새로워 보입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면, 오래된 무딘 불안감이 (다시) 엄습합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그는 여기에 길게 대답했는데, 그 일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 순간적으로, 당신은 브라흐만 계급이기를 멈춥니다. 당신은 높은 계급이기를 멈춥니다. 그것이 뭐든 간에 멈춥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망각하는 겁니다. 당신은 그저 (뭔가를) 찾으려고 듣고 있고, 완전히 몰두해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여기를 빠져나가면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됩니다. 당신은 당신의 계급, 시스템, 직업, 가족으로 되돌아갑니다. 즉, 새로운 것이 항상 오래된 것, 오래된 습관, 관습, 관념, 전통, 기억 속에 흡수되어 버립니다.... 마음이 새로운 어떤 것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래된 것들과의 자유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이 K의 가르침의 근본적인 원리였다. 사람이 자신의 오래된 자아를 제거할 수 없다면 진리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K) > K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K 가르침의 핵심  (0) 2008.05.09
전통과 혁명  (0) 2008.05.09
명상의 정수  (0) 2008.05.07
K가 말하는 명상  (0) 2008.05.07
생각 바라보기  (0) 200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