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誌 기고문 한인회誌 기고문 우물물이 내게 일깨워준 것 어느새 이 곳 카메룬에 온 지도 삼 개월여 되어간다. 처음 도착했을 때의 괜한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은 어느 정도 가셨다 하더라도,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였다고 하기에는 아직까지 낯선 것이 많다. 주어진 이 년의 활동 기간을 다 보내더라도 이 나라를 ..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여행 및 체류時 참고사항 여행 및 체류時 참고사항 의생활 관련 : - 여름옷을 기본으로 하고, 우기나 야간 등을 대비해서 긴팔옷도 약간 준비(너무 화려한 의상은 피하는 것이 좋음) - 속옷, 양말, 수건 등은 질이 낮고 비싸므로 될수록 많이 준비 - 신발도 가능한 한 종류별로 준비(운동화, 간편화, 정장화, 샌달 등) - 개인적인 화..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카메룬 국가정보 - 2 국가 체계 : - 국가 형태 : 단일 공화국 - 정부 조직 : 대통령 중심제(Semi-présidentiel) - 입법 기관 : 18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국회, 단원제, 임기 5년 - 사법 기관 : 3심제, 대법원(9명), 고등법원(15명), 법관은 대통령이 임명 - 정치 체제 : 다당제 민주주의(1990년부터 복수정당 법제화, 1999년 현재 의회..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카메룬 국가정보 - 1 카메룬 국가정보 국명 : 카메룬 공화국(Republic of Cameroon / République du Cameroun) ☞ 국명의 기원 : 1472년 포르투갈 탐험가인 Fernando Po.가 이 지역을 “RIO DOS CAMAROES(Rivière des Crevettes, 새우의 강)” 라고 명명한데서 기원하여 ‘새우’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인 CAMAROES가 후에 CAMEROUN으로 된 것이다. ..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떠나오던 날 떠나오던 날 2001년 7월 21일(토) 맑음 활동기관에서의 근무는 그저께 끝이 났다. 무거운 짐은 이미 화물로 보냈고 가져갈 짐도 다 싸놓았다. 남기고 갈 것은 남겼고, 주고 갈 것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두 주었다. 이제 저녁에 비행기만 타면 되는데 도무지 떠난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떠나게 되어서 ..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2001년 6월 28일(목) : 음발마요로 2001년 6월 28일(목) : 음발마요로 - 야운데(6:10, 버스), 음발마요 (55분, 버스), 경비 13,050세파 네 시 반에 잠에서 깼는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두 번 다녀왔다. 잠시 쉬니까 괜찮아졌지만 씻는 것도 귀찮아진다. 바로 짐을 챙겨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차에 올라서보니 어제 같이 차를 타고 온 얼굴도 몇 ..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2001년 6월 27일(수) : 베르뚜아로 2001년 6월 27일(수) : 베르뚜아로 - 베르뚜아(13:22, 버스), 경비 13,325세파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짐부터 쌌다. 어제 베르뚜아로 가는 첫차가 여섯시에 있다고 했으니 꾸물댈 시간이 없다.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숙소를 나섰다. 이른 시간인데 마침 지나가는 모터사이클이 있어서 정류장으로 타고 갔다. 이미..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2001년 6월 26일(화) : 은가운데레에서 2001년 6월 26일(화) : 은가운데레에서 - 경비 9,875세파 아침에는 일찍 일어났다. 어젯밤에 여행안내책을 보니, 근교의 산 정상에 있는 호수가 볼 만하다고 소개되어 있어서 산책 겸 가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다. 모터사이클 택시를 불러세..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2001년 6월 25일(월) : 은가운데레로 2001년 6월 25일(월) : 은가운데레로 - 은가은데레 (5:00, 버스), 경비 11,675세파 어젯밤에는 너무 더워서 뒤척이다가 잠을 설쳤다. 간신히 잠들었다 싶었는데 눈을 뜨니 벌써 7시가 넘었다. 어제 먹은 것 중에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배가 아파서 몇 번 화장실 신세를 졌다. 기운도 식욕도 없지만 다시 움직이.. [삶-食]/새우의 강 2008.07.12
2001년 6월 24일(일) : 가루아로 2001년 6월 24일(일) : 가루아로 - 가루아(2:56, 버스), 경비 6,200세파 여섯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 전에 약을 먹어서인지 몸은 좀 괜찮아진 것 같다. 산책도 할 겸 어제와는 반대쪽을 둘러보려고 밖으로 나왔다. 외곽으로 한참을 걸어가니 일종의 가죽제조단지가 있어서 들러보았다. 동물의 벗긴 가죽.. [삶-食]/새우의 강 200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