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오신 까닭을 묻습니다.
-네가 온 까닭을 내게 묻느냐?
네 발 밑을 보아라
-오늘은 물장화 신고
논에 갔습니다.
-물빛이 어떻더냐?
볏모는 푸르더냐?
-제 논에
제가
모 심었으니
염려 놓으십시오(부처님오신날 문답 2003)
'[쉼-息] > 새긴그린빚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누구와 손 잡으시겠어요? (0) | 2012.06.01 |
|---|---|
| 이제 여름꽃도 (0) | 2012.05.30 |
| 이 때가 그 때 (0) | 2012.05.27 |
| 작약 꽃이 (0) | 2012.05.24 |
| 네 마음 속의 구름 (0) | 2012.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