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나누고 싶은 글

바바 하리 다스의 칠판에서

그러한 2008. 4. 29. 13:52

 

현재가 평화롭다면

 

세상은 하나의 추상화다.
우리는 누구나 그 속에서 저마다 원하는 것을 본다.
그 속에서 선과 악이 혼합되어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자연의 수레바퀴를 돌리는데 똑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밤이 없다면 낮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이에게는 낮이 좋고, 또 어떤 이에게는 밤이 좋다.
현재를 평화롭게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과거를 잃어버리고 미래를 생각하지 말라.
미래는 현재를 바탕으로 삼아서 이루어진다.
현재가 평화롭다면 서서히 미래 또한 평화로워질 것이다.

 

 

삶은 짐이 아니다

 

삶은 짐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에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또 끝없이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에만 몰두함으로써,
그리고 현재를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삶을 짐으로 만든다.

 

 

신은 마술사

 

신은 마술사
신은 마음 속에 살아요
우리의 눈이 자신의 마음속을 보지 못하여
신도 역시 볼 수 없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을 보려고 노력한다면
결국엔 신을 보게 되죠
신은 공기가 아니지만, 공기는 신의 한 부분
신은 물이 아니지만, 물은 신의 한 부분
신은 흙이 아니지만, 흙은 신의 한 부분
코가 내 자신은 아니지만
나의 한 부분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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