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러한 2008. 5. 17. 14:49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U. 샤퍼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아무도
          그대가 준 만큼의 자유를
          내게 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앞에 서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아닌 누구에게서도
          그토록 나 자신을
          깊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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