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어들일 이 누구인가.
우리가 여기, 이 집 이땅에서 기른 것들을.
그대와 나는 잊혀지겠지만
우리의 일과 집은 오래도록 남으리.
누군가 여기에 오고 가며
누군가는 또 이곳을 그들의 터전으로 삼으리니
우리는 그들을 축복하며 떠나네.
그들이 하는 일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 헬렌 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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