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드넓게 펼쳐진 자연 속을

그러한 2008. 6. 28. 13:47

 

 

드넓게 펼쳐진 자연속을

오래도록 걷고 싶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그대여

폭풍우가 대지를 휩쓸고 가는 그 모습을.

 

이보다 더한 경이로움이 있었던가.

순수한

몸짓으로

생명을 잉태해 내는

자연을

바라보는 것보다.          ---------- 1914년 5월24일 칼릴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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