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무지개

그러한 2012. 6. 12. 19:40

 

 

무지개

 

- 조규찬 작사, 노래

 

 

창백한 아침햇살이
동산을 맴돌 때
나무 위의 새들도
구름마다 흐르네

집 앞의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나도 모르는 기쁨이
내 몸을 감싸네

한 여름날 소나기를
흠뻑 맞은
아이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띄워 보내고
뒷산 위에 무지개가
가득히 떠오를 때면
가도 가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를 따라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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