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갇힌 것이나 왕궁에 갇힌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느 곳에서나
자유로와지고 싶은 욕망은 한결같다.
완전한 자유를 얻으려면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나는 평화의 바다에서
마음을 쉬리라.
- 성자 자반
성자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
하지만 신자들은 그가 공중을 날고
물 위를 걷는 능력을 가졌었다고 믿는다.
반씨는 그 진실을 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신자들에게 맞은 따귀 한 방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그 역시 다른 신자들과 똑같이
찬양가를 부르고 다닌다.
바바하리다스, <성자가된 청소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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