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홀로 사는 즐거움

그러한 2008. 6. 26. 13:42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그는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결국
우리는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는 것이다



법정스님 산문집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쉼-息] > 빈자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를 읽을 때에  (0) 2008.06.26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0) 2008.06.26
커피향 가득한 거리  (0) 2008.06.26
나도 그리울 때가 있다  (0) 2008.06.26
한 방울의 눈물  (0) 200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