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시 월

그러한 2008. 9. 5. 13:56

 

고통을 통과하지 않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오늘밤에도 강물 잔잔히 굽어 흐르고

별들은 머나먼 星河로 가 반짝인다

                                       

 

 

- 이시영,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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