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작은 새와 방울
- 가네코 미스즈
나 두 팔을 펼쳐도
조금도 하늘을 날 수 없지만
하늘을 나는 작은 새는 나처럼
땅 위를 빨리 달리지 못해.
내 몸을 문질러도
아름다운 소리 나지 않지만
저기 우는 저 방울은 나처럼
수 많은 노래를 알지 못 해.
방울과 작은 새, 그리고 나
모두 다르니까, 모두가 좋아.
나와 작은 새와 방울
- 가네코 미스즈
나 두 팔을 펼쳐도
조금도 하늘을 날 수 없지만
하늘을 나는 작은 새는 나처럼
땅 위를 빨리 달리지 못해.
내 몸을 문질러도
아름다운 소리 나지 않지만
저기 우는 저 방울은 나처럼
수 많은 노래를 알지 못 해.
방울과 작은 새, 그리고 나
모두 다르니까, 모두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