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食]/이와같이 나는

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알아차리시길...

그러한 2012. 2. 15. 10:58

 

 

위빠사나 명상을 조금 풀어보면,

계 정 혜 삼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괴롭히는 사람들의 행위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면

그러한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혹은 완전히

벗어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행를 해 나가시면서 일상에서 힘이 부치는 경우에

청정한 수행처를 찾아가서 며칠간이라도 온전히 

수행에 전념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거에 괴롭힘을 받았던 기억들 때문에 힘이 드신 경우라면

우선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연습(호흡 혹은 자비관)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과 집중력을 어느 정도 기른 후에

위빠사나 관찰로 들어가셔도 좋겠습니다.

 

어떻게 수행을 해 나가시던지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200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