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산 하 - 노찾사

그러한 2012. 3. 23. 13:46

 

 

산 하

 

- 김병준 작사, 노래를찾는사람들 노래

 

 

겨울 가고 봄이 오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길게 누운 이 산하는 여윈 몸을 뒤척이네

피고 지는 내 얼굴에 터질 듯 한 그 입술에

굵은 비가 몰아 치면 혼자 외로이

끝도 없는 긴긴 밤을 살아가는 나의 산하

 


하얀 고개 검은 고개 넘어가는 아리랑 고개

눈물 타령 웃음타령 휘어 감는 사랑노래

피고 지는 내 얼굴에 터질 듯 한 그 입술에

굵은 비가 몰아 치면 혼자 외로이

끝도 없는 긴긴 밤을 살아가는 나의 산하


끝도 없는 긴긴 밤을 살아가는 나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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