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밑줄 긋기

이해 사이에 진정한 갈등은 없다.

그러한 2013. 7. 26. 19:17

 

 

간디가 주장한 보편적 복지(Sarvodaya) 사상의 토대는 비이원론(非二元論)이다.

개인과 사회에 좋은 것 사이에는 갈등이 있을 수 없다.

진보는 모든 것의 진보를 뜻한다.

한 사람의 이익이 다른 사람의 손해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사적인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을 순수한 의미의 개인으로 보는 것은 환상이다.

 

보편적 복지는 분리될 수 없는 삶의 일치를 표방하고 삶을 구분하지 않는다.

개인의 삶 대 사회, 세속적인 것과 종교적인것 등을 구분하지 않는다.

유일한 진리는 개인에게 좋은 것은 사회에도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 사이에 진정한 갈등은 없다.

온전하다면 이해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 박홍규, <리더의 철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