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K)/단정님 글

보호의식

그러한 2008. 4. 29. 13:10

 

 그는 무언가, 혹은 자신의 바깥에 있는 누군가  ‘보호’하고 있다는 의식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과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이런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다.

그러나 어디서 이런 보호력이 흘러나오는지는 말하지 못했다.

그러면 가능한 설명은 무얼까

크리슈나무르티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이것이 이 책이 알아내려고 하는 주된 목적이다.

 

                                     - 크리슈나에 전기 글 中

 


그는 뭔가에 의해, 누군가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의식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말을 하네요.

 

늘... 자신이 '보호'받고 있다는 의식,

그것이 위험에대한 즉각적인 대응 의식,

위험에서 자신이 보호되고 있는 의식이 아닐런지요

 

그 위험에대한 보호가...늘 무언가에 의해, 누군가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고 글에는 적혀 있네요.

 

음...'생각'의 중심으로써의 나, 자신에의한 보호 욕구가 발현되는 게 아니라

무언가, 누군가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는 의식,

 

그 무언가...누군가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혹 지성일까요

혹은 자신과 자신 밖의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어떤 삶의 에너지일까요

 

위험에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곧 사실에대한 감응과 같은 말이겠죠.

그것은

욕구, 욕망에대한 즉각적인 제어와 위험(허위)에 대해 무언가에 의한 즉각적인 보호 와

같은 말이 아닐까요.

 

음... 암튼, ' 위험에대한 즉각적인 대응', '위험에서의 보호' 가

주된 관건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위험을 실제적인 위험으로 느껴서 그 무언가, 누군가에 의해 보호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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