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세속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고립적이며 자기폐쇄적인 행위가 아니라,
세계와 그 세계의 현실을 이해하는 일이다.
사회는 의/식/주 이외에는 주는 것이 거의 없으며
그것이 주는 쾌락은 커다란 비탄을 수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명상은 이와 같은 세계를 홀연히 떠나는 일이며,
인간은 완전한 아웃사이더(예외자)가 되어야 한다.
그때 이 세상은 의미를 지니게 되고
하늘과 땅은 그 본래의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추구한다.
그때 사랑은 쾌락의 그림자를 깃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 명상이야말로 긴장이나 모순, 갈등,
자기만족의 추구, 힘에의 불균형 등에서 태어난 것으로서
온갖 행위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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