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달라이라마의 기도문

그러한 2008. 5. 15. 13:28

 

1

사람을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나 자신을 가장 미천한 사람으로 여기고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상대방을 최고의 존재로 여기게 하소서.

2
나쁜 성격을 갖고 죄와 고통에 억눌린 존재를 볼 때면
마치 귀한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그들을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3
다른 사람이 시기심으로 나를 욕하고 비난해도
나를 기쁜 마음으로 패배하게 하고 승리는 그들에게 주소서.

4
내가 큰 희망을 갖고 도와준 사람이 나를 심하게 해칠 때
그를 최고의 스승으로 여기게 하소서.

5
그리고 나로 하여금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모든 존재에게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게 하소서.

6
남들이 알지 못하게 모든 존재의 불편함과 고통을
나로 하여금 떠맡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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