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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기야말로 자기의 의지처.
어떻게 남을 자기의 의지처로 삼으랴?
자기를 잘 단련시킴으로써만
자기를 의지처로 만들 수 있는 것.
이는 실로 성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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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 지도를 받고 의지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가
이 구절을 보니
이 말씀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왜 좋은 도반을 가지는 것이 수행의 전부라고도 하셨을까요.
부처님의 마음 속에 그려졌을 그림을 떠올리려고 해봅니다.
자유, 따뜻함, 실질적인 배려. 이런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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