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빈자의 양식

무명도

그러한 2011. 4. 22. 14:21

 

무명도

 

- 이생진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뜬 눈으로 살자

 

'[쉼-息] > 빈자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릴없이   (0) 2011.07.11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0) 2011.04.28
시멘트   (0) 2011.04.22
산산조각   (0) 2011.04.18
아 멘  (0)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