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알고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생활과 생각과 행동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침묵 속에서만 진실이 보이고 세상이 바로 보인다.
내가 정지해야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저 자연 속에 내가 하나의 점처럼 있다.
침묵하는 법, 정지해가는 법을 터득해가며.
- 김용택,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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