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息]/밑줄 긋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한 2013. 8. 3. 13:37

 

쉽게 오류를 범하는 우리의 불완전성을 지속적으로 자각하고, 끊임없이 자기비판을 하고,

결정적으로 중심 논제 및 그것에서 파생된 문제들에 무한한 애착을 가질 것.

 

...

 

아무리 해답이 만족스럽다 해도, 절대 그것을 최종적 해답으로 간주하지 말라.

여러 개의 훌륭한 해가 존재하지만, 최종적 해라는 건 없다.

우리가 생각해내는 해법들은 전부 틀릴 수 있는 것들이다.

 

-------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것이 첫 번째 논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져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논지이다.

모를 때는 모른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세 번째 논지이다.

 

 

 

- 칼 포퍼,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