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과 선행이라는 관념 너머로
들판이 펼쳐져 있네, 내 거기서 그대를 기다리리.
영혼이 그 풀숲에 누웠을 때
세상은 너무 충만해서 할 말을 잊었네.
관념, 언어, '서로'라는 구절조차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네
-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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