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까루 단 암굴 한 가운데에
티벳의 수행자 밀라레빠는
세상의 모든 욕망과 망상을 떠나
위없는 높은 깨달음을 구하며 사네.
즐거움은 밑에 까는 조그만 방석
즐거움은 위에 걸친 누더기 면포
즐거움은 무릎을 받치는 暝想帶
즐거움은 배고픔을 잘 견디는 이 몸뚱이
즐거움은 바로 이 순간에 머물며 궁극의 목표를 인식하는 빈 이 마음
나에게 이 모든 것이 다 즐거움의 원천
즐겁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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