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K)/길 없는 대지

생의 전체인 것

그러한 2008. 5. 13. 15:13

 

 

명상이란 어떠한 의지적 행위 또는 원망의 작용까지도 바꾸는 일이 없이,
혹은 아직 맛 본 일이 없는 사물의 쾌락을 요구하는 일이 없이
그와 같은 분리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명상이란 삶과 떨어져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확실히 생의 정수이며, 나날의 생활의 진수이다.
교회의 종소리, 처를 데리고 지나가는 농부의 웃음소리,
또는 아직 지나가고 있는 소녀가 탄 자전거의 벨소리 ---
명상이 시작되는 것은 그 하나하나의 단편이 아니라
그러한 생의 전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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