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태국에서 인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방콕의 여러 사원을 둘러보았는데 너무 아름답기만 하고,
제 마음은 그저그랬어요.
그 아름다움과 찬란한 이미지는... 그리고 내 마음은....
왜 신께서 저를 방콕으로 보내셨는지, 어째서 나는 방콕으로 가야만 했는지,
모든 뜻, 카르마의 흐름따라 이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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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로 갈까, 네팔로 갈까,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갑자기
방콕으로 갔습니다.
삶이 참 신기해요.
만나야 할 사람들은 모두 만나게 되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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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신의 뜻을 따르겠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모든 일들은 일어나야만 했고,
그걸로 충분한 삶, 눈물로 감사하다는 말을,
사랑한다는 말을 존재계에 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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