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으로
세상 밖으로 뛰쳐나와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는 두더지 모울,
자기가 살고 있는 강마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물쥐 워터 래트, 모험을 좋아하고 우쭐대기 좋아하는
두꺼비 토드, 그리고 깊은 숲 속 한가운데에 살면서
꼭 필요한 친구가 아니면 과묵한 오소리 배저 아저씨.
수많은 숲 속의 동물들 가운데서 우리들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동물 네 마리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마음씨가 착하고 호기심이 가득하며
친구들을 통해 이 넓은 세상을
알아 나간다는 점입니다.
- 케네스 그레이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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