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K)/단정님 글

삶의 행복을 찾아서...

그러한 2008. 4. 29. 13:16

 

우리는 삶이 응당 즐거워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로인해

자신의 비참, 혼란, 우울, 분노, 질투, 슬픔....에 대해서는 벗어나야기 위해 몸부림치고,

자신의 기쁨, 설래임, 포근함, 유쾌함....에 대해서는 꼭 지니고 있어야만 하는 것처럼 집착하며 몸부림친다.

 

그래서

비참해도 괴로움이 되고, 유쾌해도 괴로움이 된다.

비참에서 벗어나고 싶어 괴롭고, 유쾌함이 지속되지 않을까봐 두렵다.

모든 감각이 이렇게 괴로움이 되어버린다.

 

 

그것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삶이...감각이...'즐거움' 이여야한다고 생각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즐거움' 을 강요한다.

 

그 몸부림과 강요,

그 생각의 강제된 욕구가 괴로움을 연출하는 것이다.

 

' 즐거워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의 행동의 결과가 언제나 즐겁고 만족할만한 것이길 갈망하게 된다.

그렇게 나는 나의 행동에 늘 조건을 제시하게 된다.

 

삶이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랬을때 삶의 모든 것은 기쁨이 되기 시작한다.

 

그때서야 '나'가 만들어내고 집착하고 있는 행복이 아니라

'삶'이 주는 모든 기쁨을 누리게 되는 그 사랑과 행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K) > 단정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내심  (0) 2008.04.29
생각의 많음  (0) 2008.04.29
모순을 찾는 게임  (0) 2008.04.29
마음이 갈라진 상태  (0) 2008.04.29
내게 너무 당연한 것들...  (0)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