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이 응당 즐거워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로인해
자신의 비참, 혼란, 우울, 분노, 질투, 슬픔....에 대해서는 벗어나야기 위해 몸부림치고,
자신의 기쁨, 설래임, 포근함, 유쾌함....에 대해서는 꼭 지니고 있어야만 하는 것처럼 집착하며 몸부림친다.
그래서
비참해도 괴로움이 되고, 유쾌해도 괴로움이 된다.
비참에서 벗어나고 싶어 괴롭고, 유쾌함이 지속되지 않을까봐 두렵다.
모든 감각이 이렇게 괴로움이 되어버린다.
왜
그것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삶이...감각이...'즐거움' 이여야한다고 생각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즐거움' 을 강요한다.
그 몸부림과 강요,
그 생각의 강제된 욕구가 괴로움을 연출하는 것이다.
' 즐거워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의 행동의 결과가 언제나 즐겁고 만족할만한 것이길 갈망하게 된다.
그렇게 나는 나의 행동에 늘 조건을 제시하게 된다.
삶이 즐거워야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랬을때 삶의 모든 것은 기쁨이 되기 시작한다.
그때서야 '나'가 만들어내고 집착하고 있는 행복이 아니라
'삶'이 주는 모든 기쁨을 누리게 되는 그 사랑과 행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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