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머물러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
모든 게 항상 변하고 달라진다는 걸 인간은 깨달아야 한다.
영원 불변인 것은 없다.
모든 게 태어나서 자라나 죽는다.
무엇이든 정점에 달하는 그 순간부터 저물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게 자연의 법칙이다.
실재란 없다. 세상 그 무엇도 특성이 유지되거나 고정되거나 불변하는 것은 없다.
영구적인 것은 없으며, 모든 게 변한다.
인간은 모든게 진화하고 분해되는 모습의 그 끊임없는 작용과 반작용, 유입과 유출,
축적과 해채, 창조와 파괴, 탄생과 성장과 죽음을 알아야만 한다.
실재하는 것은 없으며, 불변하는 것도 없으며, 모든 게 변한다.
- <코발라>(헤브루 말로 된 밀교 서적) 중에서
인간은 매번 '나'라는 존재의 모습을 선택하지만, 정말로 내 모습을 선택하는 것일까?
인간의 외형과 내면에는 여러가지 모습이 존재하며,
그 모습의 조합으로 인간은 '나'라는 존재를 만든다.
하지만 그 중에서 실제 나와 일치하는 조합은 하나뿐이다.
호기심이나 경외감이나 욕심으로 인해 생긴 가식,
삶의 신비를 여행하지 못하게 하며 내게 부여된 재능을 깨닫지 못하게 하며
진정한 '나'를 보고 감탄하지 못하게 하는 이 가식들을 모두 없애야
실제 나와 일치하는 조합을 찾을 수 있다.
- 가드 하마슐드, <흔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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