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행복한 사람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인간 존재는 행복해지기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해야 할 일, 걱정거리와 후회를 내려놓고 자기 안에 공간을 창조할 필요가 있다. 공간은 곧 자유로움이다. 공간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해질 수가 없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돌보고, 너무 많은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 너무 많은 일을 하..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최고의 선물은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 그날 오후, 교도소에서 30년을 보낸 한 재소자가 세상에 기쁨과 평화를 주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나에게 물었다. 그의 눈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가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당신이 살아가는 방..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틱낫한의 평화로움, 중에서 대화의 부족은 언제나 단절과 고통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사랑으로 듣고 말해야 한다.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는 미리 판단을 해서도, 반대하는 마음을 가져서도 안 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마음을 열어 갈등을 풀고 화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잎새에게 물어 보았다. "가을이라 잎들이 떨어지..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2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있어서 사랑과 이해는 하나로 통했다. 할머니는 곧잘, 이해할 수 없다면 사랑할 수도 없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할 수 없다면 그를 사랑하는 일도 불가능하며, 또 신(神)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을 사랑할 수도 없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 작은나무(체로키 족) 어떠한..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1 찬란한 햇살, 일곱 가지 색 빛의 축제 목이 마를 때 물을 찾듯이 우리는 영혼의 갈증을 느낄 때 먼 평원이나 들판으로 걸어나간다. 그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홀연히 깨닫는다. 혼자만의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대지는 보이지 않고 혼들로 가득 차있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곤충들과 명..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이 지구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가지 직업을 가져야 하고 결혼이라는 것도 하게 된다. 물론 독신 생활을 고집하는 괴팍한(?) 여행자들도 있긴 하지만,그리고 또 결혼을 통해 새로운 꼬마 여행자가 이 지구에 도착한다. 그런데 여행자는 갈수록 많아지고 직업을 얻기가 ..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헤세의 <싯다르타> 중에서 - 4 두 노인은 오랫동안 잠자코 있었다. 이윽고 고빈다는 떠나려고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싯다르타, 나는 당신이 갖고 있는 사상의 일부를 말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오. 그러나 그 사상은 좀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얼른 납득이 가지 않소. 어쨌든 고맙소. 잘 있으시오!“ 그러면서 고빈다는 마음 한..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헤세의 <싯다르타> 중에서 - 3 싯다르타는 허리를 굽혀 땅에서 돌을 하나 주워들고 말을 계속 했다. “여기 돌이 한개 있소.” 이 돌은 어느 시기에 가서는 흙이 될 거요. 그리고 거기 풀이 돋아날 거요. 또 그들은 동물도 되고 사람도 될 거요. 전 같으면 나는 이렇게 말했을 거요. ‘이것은 돌이다. 이것은 아무 가치도 없는 미망의 .. [쉼-息]/밑줄 긋기 2008.04.29
헤세의 <싯다르타> 중에서 - 2 이튿날 고빈다는 동방으로 떠나기에 앞서 이렇게 물었다. “싯다르타, 떠나기 전에 한마디 물을 말이 있소. 나에게 무슨 가르쳐 줄 말이 없겠소? 당신이 신봉하고 당신을 지키며 인도하는 무슨 신앙과 지혜를 갖고 있지 않소?“ 싯다르타는 대답했다. “그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요. 나는 청년시절 산.. [쉼-息]/밑줄 긋기 2008.04.29